생동성 알바 후기
작성자qwe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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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동성 알바 처음 해봤는데, 2박으로 두번입원하는 일정으로 참여했어요.
채혈만 하러 따로 오라는 건 없었고, 집이 멀다 보니 그게 오히려 좋더라구요.
신검 과정
처음엔 신체검사부터 시작합니다.
조은정보에서 지원하고나니까 30분정도지나서 전화왔더라구요. 물어볼꺼 물어보고 신검가는날 정하고나나까 조은정보에서 카톡 보내줘서 그거보고 갔습니다.
피 뽑고, 키·몸무게·혈압 체크하고, 소변 검사까지 쭉 진행해요.
시험 규칙이랑 복용할 약 설명 듣고, 의사랑 1:1 면담도 합니다. “약 먹은 거 있냐, 질병 있냐” 이런 기본 질문들 하고 끝.
이때 서류도 엄청 두툼하게 줘요. 돈 얘기, 약 관련 주의사항 등등 다 들어있습니다.
합격 문자 & 입원 준비
검사 통과하면 문자로 합격 통보 오고, 참여 여부 회신해야 합니다.
입원은 오후 5시부터였는데, 늦는 사람들도 있기는 있었어요. 그날 혈액검사 또 했습니다.
입원하기전에 꼭하는거라고 하더라구요.
입원 첫날
저녁에 모여서 설명 다시 듣고 채혈하고, 병실로 이동합니다. 침대마다 칸막이랑 작은 사물함 있고, 베개·이불·환자복 준비돼 있어요. 하의는 안 갈아입어도 됩니다.
콘센트가 두 개 있는데, 충전기 선은 길어야 편합니다. 왜냐면 침대를 90도로 세워서 앉아 있어야 하는 시간이 있거든요.
첫날은 밤 10시까지 자유시간, 이후 소등. 바로 자는 사람도 있고, 그냥 누워서 핸드폰 하는 사람도 많아요.
둘째 날 일정
새벽 5시 반쯤 기상 방송 나오고, 혈압 측정합니다.
6시 반쯤 카테터 삽입하고 채혈 시작, 8시부터는 약 복용. 약 먹을 때 의사가 입 안까지 확인해요.
약 먹고 나면 6시간 동안은 침대 못 눕히고 90도로 앉아 있어야 합니다. 이게 진짜 제일 힘들었어요.
그 사이 30분~1시간 간격으로 계속 채혈합니다. 조금 힘든시간 지나고 나니까 비상상황끝나는것처럼 자유를 주었습니다.(점심도 주고 ㅋㅋ)
저녁에 잘때까지 그다음부터는 놀았습니다.(책보고, 핸드폰보고)거기 모인사람들다 미리 준비한듯 자기할꺼 하더라구요.
그러고 잠자고 셋쨋 날 아침에 채혈 한번 더 하고 집에왔습니다.
이 스케줄을 2번하니까 끝났습니다.
식사 & 기타
입원 첫날 저녁은 김치제육, 다음 날 점심은 도시락. 계속 도시락;;; 메뉴는 매번 똑같았는데 저는 괜찮았어요.
계좌 정보는 1기 때 제출해야 하고, 안 내면 계속 요구합니다. 저는 은행 어플 캡처해서 이메일로 보냈습니다.
6개월에 한번만 할 수 있다고 하던데요. 텀이 좀 긴듯합니다.
부작용이다, 뭐다 말들많은데, 신검이나, 병원에서 얘기해주는거 들으니까 관리는 나름 꼼꼼히 하는듯합니다.
다음에 다시 참여할 마음 있습니다.